드론 촬영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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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 출시되는 촬영용 드론은 기체(機體)를 접으면 작은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볍다. 법률 규제나 상용화에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가 남아 있지만 머지않아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혁신적이고 다양한 드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무인비행장치, 드론’, ≪드론 촬영 입문≫, 1쪽.
방송에서 이경규가 날린 드론이 뭔가?
dji사의 팬텀 3 모델이다. 중급용 드론이다.
가격은?
100만 원 정도다. 가성비가 좋고 예뻐서 인기가 높다.
초보자에겐 어떤 기종이 좋은가?
무경험자라면 10만 원대 소형 드론을 권한다. 촬영은 나중 문제다.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뭔가?
비행 실력을 키워야 한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게 위험한가?
드론 촬영감독 중 추락 경험 없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추락하면 AS는 받을 수 있나?
대부분 크게 파손된다. AS를 받느니 새로 구입하는 게 나을 정도다.
드론은 어디에서 살 수 있나?
총판과 병행수입 판매처가 있다. 총판은 더 비싸지만 AS가 가능하다.
직구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나?
15만 원 이하까지는 그렇다. 그 이상은 관세를 물어야 한다.
드론을 사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
기체 중량을 확인해야 한다.
중량을 왜 확인하는가?
배터리 포함 12킬로그램이 넘으면 관할 지방항공청에 신고해야 한다.
촬영이 아닌데도 신고가 필요한가?
그렇다.
항공 촬영이면?
7일 전까지 국방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생활 침해나 국가 안보 문제 때문에 조건이 더 까다롭다.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카메라 없는 12킬로그램 이하 드론은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조종자 준수 사항만 잘 지키면 된다.
조종자 준수 사항이 뭔가?
비행 금지 구역과 150미터 고도 제한을 지켜야 한다.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항공법」을 보라.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최대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책, ≪드론 촬영 입문≫은 무엇을 다루는가?
드론 촬영에 나설 때 준비해야 할 모든 것이다.
모든 것이란?
기체 구성부터 사전·사후 점검, 비행 연습은 물론 항공 촬영 허가까지. 전문가의 드론 촬영 기법과 장소·날씨별 노하우도 소개한다.
왜 책을 썼나?
길잡이 책이 없기 때문이다. 16년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의 강점이 뭔가?
저자들이 직접 시연하고 제작한 동영상을 첨부했다. QR코드를 확인하라.
당신은 누구인가?
이희영이다. 충남미디어 프로덕션 감독이고 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다.
2791호 | 2015년 11월 9일 발행
국내 최초, 드론 촬영 입문
이희영·이정우가 쓴 ≪드론 촬영 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