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커뮤니케이션 전공 가이드 신간,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신방과 다니세요?
세상은 미디어의 시대다. 커뮤니케이션은 학제와 통섭의 일반 명제가 되었다. 대학의 학과 분류가 대격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지만 미디어나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과는 그 수의 증가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 많은 학생들은 뭘 하고 있을까? 뭘 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가 등장했다.
신방과에서 뭐해요?
커뮤니케이션학은 신문방송학의 모태다. ‘신문방송학과에서 뭘 배워요?’, ‘신문방송학과 나오면 어디에 취업할 수 있어요?’, ‘졸업은 다가오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입학 전인 고등학생들이나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서 수없이 듣는 질문과 하소연이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에게 정말 소중한 답을 제시해 주는 유용한 책이다.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싶거나 전공 중인 학생들을 위해 이런 책이 꼭 있었으면 했는데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좋은 책을 발간해 주어 무척 고맙다.
– 정인숙 가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기자, 피디, 광고인이 되겠다고?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자나 피디, 혹은 광고인이 되겠다고 한다. 미디어 생태계는 무한 확장하면서 분열의 속도를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 전 학생들의 프레임을 바꾸는 데는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이 책으로 그들을 깨우쳐 볼 수 있을 것 같다. 학생들을 어떻게 인도할까 고민하는 우리 교수들에게도 방향타가 되어 줄 수 있겠다. 교수 개개인의 고민을 집성해 줘서 반갑고 고맙다.
– 박은희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우리는 어디쯤 있을까?
손바닥에 올려 놓은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하여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듯이, 이 책은 우선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곳’이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가늠하게 해 준다. 동시에 커뮤니케이션학이라는 공간에서 공부하는 수행자들이 어떤 자세로, 어떤 내용을 익혀야 할 것인지 그리고 공부를 마친 후 어떤 직업적 공간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아직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장기적 전망을, 이미 커뮤니케이션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중단기적인 지평을 보여 줄 것이다.
– 이승선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때로 커뮤니케이션 현실과 이념 간 괴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학문은 빠르게 성숙하면서 이론을 정립하고 있지만, 실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오히려 뒤처진 것 같은 착시 현상을 보인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동경하지만 그 넓이와 깊이 앞에서 망연해 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이 요령 있게 제시하고 있다.
– 이준웅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당신은 누군가?
전정욱이다. 컴북스 편집주간이다.
이런 책을 왜 만들었나?
전공자를 돕기 위해서다. 커뮤니케이션학을 선택하기 전에는 이 학문의 특징이나 진로를 알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다. 선택을 하고 나면 왜 공부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 내가 하는 공부가 왜 세기의 어젠다인가, 어떤 자세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면 어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가에 대답한다.
누가 대답하나?
부산대학교 임영호, 연세대학교 이상길, 동국대학교 이호규, 서울대학교 이재현, 대구대학교 김성해, 충남대학교 김재영 교수다.
정말 도움이 될까?
이 책으로 학부생들과 세미나하겠다는 분이 많다.
책값이 얼만가?
9800원이다. 그러나 전공 관련 학과에는 무료 배본할 계획이다.
출간의 속셈이 뭔가?
우리는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를 주제로 2000권 넘는 책을 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공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답하지 못했다. 항상 빚이라고 생각해 왔다.
빚을 갚을 수 있다고 확신하나?
학과명이 다양하고 직업 범주가 광범해 책의 외연을 확정하기 어려웠다. 모든 원고가 막연함을 구체화하는 과정이었다. 필자들은 후배들을 위하여 다수의 수정을 마다하지 않았고 마침내 각자의 개성으로 원고를 완성해 주었다.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당신은 뭘 하는가?
커뮤니케이션북스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현상에 대한 호기심, 그 자체다. 우리의 독자는 커뮤니케이션 지식으로 새로운 사유를 추동해 가는 사람이고 우리의 필자는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해석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진실을 탐구하고 진리를 확산하기 위해 체력과 지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