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3. 홍보학 연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3. <<홍보학 연구>>
피아르의 중심 학술지
홍보학 또는 피아르학은 신생 사회과학 분야다. 정체성 확보를 위한 고유 이론 강화 노력이 뜨겁다.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만나게 되는 책이 <<홍보학 연구>>다. 이곳에 대한민국 피아르 연구의 과거와 현재가 있기 때문이다.
피아르학의 최근 경향은 ?
고유 이론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정부 피아르, 위기관리, 헬스 커뮤니케이션, 갈등관리로 주제와 분야가 다양해진다.
<<홍보학 연구>>는 무엇을 다루나?
피아르학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다룬다. 미디어 보도와 언론 관계, 국가와 기업의 명성·이미지 관리, 정치 캠페인, 공익 캠페인뿐만 아니라 공공정책, 대 국민 정부 피아르, 사회 갈등 관리, 위기관리, 헬스 커뮤니케이션,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망라한다.
<<홍보학 연구>>의 학계 위상은?
피아르학 분야의 중심 학술지다. 우리나라에서 피아르학을 연구하는 학자라면 자신의 주제와 관련된 이전 연구 경향이 어떠한가를 알기 위해 반드시 봐야 하는 학술지다.
최근 가장 빈번한 주제는?
대 국민 정부 피아르, 위기관리, 조직 커뮤니케이션, 헬스 커뮤니케이션, 국가 이미지, 정치와 선거 캠페인 관련 논문이 늘었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연구가 자주 등장하지 않는가?
그렇다. 예전에는 인사부에서 인사고과를 바탕으로 조직을 관리했다. 하지만 이러한 권위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으로는 효율적 관리가 불가능해졌다.
인트라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중요해진 것인가?
바로 그렇다. 조직 내외부의 갈등 관리도 문제로 떠올랐다.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이익단체, 군대, 병원, 대학 등 다양한 조직이 있으므로 연구의 확장성도 크다.
학술 활동이 실무에 연결되는가?
<<홍보학 연구>>는 책 끝에 학술적 함의와 실무적 함의를 함께 담는다. 예를 들어 조직의 피아르 부서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분석해 제시하는 것이다. 피아르학은 신생 사회과학 분야이기 때문에 실무적인 전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2년은 정치의 해다. 내년 <<홍보학 연구>>에 어떻게 반영될까?
여론이나 정치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들은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에 초점을 두고 연구한다. 반면 정치 캠페인 연구자들은 후보자나 정당의 메시지가 목표 공중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되는지를 전략 관점에서 분석한다. 내년에는 이런 연구가 많지 않겠나.
<<홍보학 연구>>의 지향점은?
우리나라 피아르학의 상아탑을 튼튼하게 쌓는 것이다.
<<홍보학 연구>>의 모델 학술지는?
몇 년 전에 SSCI에 등재된 미국 피아르학 전문 학술지, <<Journal of Public Relations Research>>다. 논문의 수준이나 주제를 참고한다.
편집위원장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
회원들에게 논문 응모를 독려한다. 편집이사와 함께 투고 원고를 편집위원들에게 배분한다.
심사결과에 이의가 제기되면 어떻게 하는가?
편집이사, 편집위원들과 상의하여 판단한다.
편집과 행정 관련 업무는?
출간 전 최종본을 점검한다. 출판 일정 조정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요청 따위의 행정 지원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와는 어떤 관계인가?
창간호부터 함께했다. 지금까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